협동조합 창업투자 프로그램 ‘협동조합 엔젤투자포럼’ 개시

(협) 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이사장 김성오)에서는 1일 협동조합 엔젤투자포럼과 연계한

협동조합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의 교육, 컨설팅, 투자를 목표를 3월 설립된 (협)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는

그동안 새롭게 설립되는 협동조합에 투자를 진행할 엔젤 투자자들을 모아왔다.

1일 현재 12명의 엔젤 투자자들이 10억 원의 투자금을 약정하였으며,

이에 협동조합 엔젤투자포럼(회장 이해성)을 결성하여 협동조합 창업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대상자는 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과정을 수료한 교육생들과 창업 컨설팅을 수행한 협동조합 창업자들이며, 이들 중 ‘사업안전성’과 ‘사회적 가치’등을 고려하여 투자대상 협동조합을 선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의 김성오 이사장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협동조합 중에서 성공한 협동조합의

모델을 만들어 내는 것이 현재 시점에서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래야 협동조합이라는 기업 모델이

우리사회에 자리잡을 수 있다”며 성공가능성 있는 협동조합 발굴의 중요성을 밝혔다.

협동조합 엔젤투자포럼을 이끌 이해성 회장((주)바인즈 대표이사)은

“앞으로 협동조합이 아주 매력적인 투자처로 새롭게 떠오를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나 사업의 안정성 면에서 보면 기존의 다른 투자처에 비해 훨씬 더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센터와 엔젤투자포럼은 이달부터 현재 설립준비중이거나 전환준비중인 협동조합들을 대상으로

투자심사를 벌여 투자여부를 결정토록 하는 과정을 밟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