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을 흔히 자본이 아니라 사람이 중심이 되는 기업이라 합니다.
때문에 협동조합은 사업적 고민을 한 축에, 사람에 대한 고민을 한 축에 놓고 굴러가야 합니다.
그 동안 센터에서 진행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이 사업적 고민과 판단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번 '연찬과정'은 사람에 대한 고민에 관한 것입니다.
단정하지 않고 열린 자세로 자기 생각을 검토하여, 선입관이나 고정관념에서 자유로운 상태가 되어 자신, 자신과 관계하고 있는 사람, 사회를 잇는 그대로 바라보는 자각의 장입니다.
이 '연찬과정'을 통하여 조합원 간의 소통의 원리는 체득함으로써 조합 내부에서 벌어지는 다툼을 해결하고, 조합 내의 모두가 행복하고 사이좋은 관계를 이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연찬과정'의 안내자는 현재 연찬문화연구소장이며 [논어-사람을 사랑하는 기술]의 저자인 이남곡 선생님입니다.
이남곡 선생님은 1990년대 법륜스님과 함께 '불교사회연구소'에서 활동하며 사람과 공동체에 대한 새로운 모색을 하기 시작하였으며, 현재 공동체생활, 인문운동을 하시는 분입니다.

연찬(硏鑽)은?
이론이나 사상, 방법, 실천의 모든 영역에서, 무엇이든 한 가지로 단정 짓지 않고 열린 자세로 함께 진리를추구해감을 뜻함.

※ 기간중, 서적 등은 반입 할 수 없습니다. 이것은 기간동안 최대한 일상으로부터 간섭을 피해 집중하기 위해서입니다.
※ 휴대전화는 진행 이외의 시간에 사용가능합니다.
※ 기간 중 세탁은 하지 않습니다. 4일간 갈아입을 옷을 가지고 와주세요.
※ 기간 중 외출은 되지 않습니다. 긴요한 용무는 참가 전에 정리해두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