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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소개한 것 들
| 조합비를 후원금으로 처리해도 될까요 ? - 시사in |
| 작성자 : 관리자 이메일 : |
작성일 : 2014-03-04 11:17:00 조회수 : 83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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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비를 후원금으로 처리해도 될까요?
조합비를 후원금으로 처리해도 될까요?
저는 방과후 관련 교육협동조합의 조합원입니다. 제가 속한 협동조합은 방과후 강사를 하고자 하는 조합원들에게 관련 정보와 소정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교에 지원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하는 것이지요. 조합원들은 학교와 개별 계약을 맺는 대신, 수입이 발생할 경우 그 수입의 일부(5% 안팎)를 협동조합의 법인 통장으로 입금하고 있습니다. 협동조합을 만들고 활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200만원 정도 통장에 모였습니다. 이 돈은 대부분 조합 활동비로 쓰입니다. 이와 관련해 세금 문제로 궁금한 것이 있어서 질문드립니다.
첫째, 이런 경우 부가가치세 납부 대상이 되어 총소득의 110분의 10을 부가가치세로 납부해야 하는 건가요? 또 조합원들이 학교와 개별 계약을 맺은 다음 조합 통장에 입금하는 5%는 알선 중개수수료에 해당하는 건가요? 아니면 후원금으로 처리를 해도 되는 건가요? 참고로 저희는 일반 협동조합으로 분류됩니다.
둘째, 수입 처리 시 계정 과목을 무엇으로 해야 하는지도 궁금합니다. 조합원들은 기부금 확인서를 필요로 하지 않는데 기부금으로 처리해도 되는지요.
원칙적으로 후원금이라는 계정 과목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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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IN 조남진 <시사IN>이 ‘협동조합 바로 알기’를 연재 중입니다. 협동조합에 이제 막 관심을 가진 사람 또는 협동조합을 운영하다가 문제에 부딪힌 사람, 누구라도 궁금한 내용을 담당 기자 이메일(ken@sisain.co.kr)로 보내주시면 최대한 성실히 답변드리겠습니다. 상담은 ‘협동조합 전도사’로 불리는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김성오 이사장이 맡습니다. |
첫 번째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이 경우 보통 조합원들이 조합에 내는 조합비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리고 조합원들에게 받는 조합비는 원칙적으로 부가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반면 조합원들이 조합 사업을 이용하고 내는 수수료에는 보통 부가세가 붙는다는 점을 참고해주십시오.
단, 조합비 총액이 매우 많아지는 경우에는 세무당국이 이를 용역의 대가로 치부하는 일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조합원이 일자리를 얻은 대신 조합에 지불한 일종의 대가로 처리하는 것이지요. 이렇게 되면 세금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 그런 경우는 없었기 때문에 큰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 질문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일반 협동조합에는 원칙적으로 후원금이라는 계정 과목이 없습니다. 이것은 사회적 협동조합(협동조합 중에서도 공익성을 중시하는 형태의 협동조합. 사회적 협동조합의 경우 일반 협동조합과 달리 공익사업 비중이 40% 이상이어야 한다)에만 해당하는 계정 과목입니다. 설사 일반 협동조합에서 임의로 후원금 계정을 만들어 운용하는 경우에도 후원금으로 들어온 수입에 대해 부가세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조합비 수입은 회계상으로, 정확히 말해 손익계산서상으로 조합의 ‘영업외수익’으로 분류됩니다.
김성오 한국협동조합창업경영지원센터 이사장이 연재한 ‘협동조합 바로알기’를 이번 호로 마칩니다. 앞으로도 협동조합에 대해 궁금한 사항이 있는 분은 센터 홈페이지(www.kcdc.co.kr)로 문의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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