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출범한 한국 협동조합 창업경영지원센터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센터는 첫 사업으로 '협동조합 창업 스쿨'을 오는 4월 15일(월)부터 18일까지 4일간 연다. (문의 및 신청 : 02-832-1970)

총 4강으로 구성된 이번 창업 스쿨은 단순히 협동조합에 대한 교양을 넘어서 실제로 협동조합을 창업하려는 이들을 기르는 것이 목표다. 1992년 <몬드라곤의 기적>, <우리, 협동조합 만들자>의 저자 김성오 이사장을 비롯한 변호사, 세무사, 마케팅 전문가 등 협동조합 전문가들이 강사로 나선다.

이번 창업 스쿨의 또 다른 장점은 강좌 수강과 동시에 자신의 협동조합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다는 것. 센터는 창업 스쿨 수강생에 한해서 '협동조합 창업 투자 펀드'와 '협동조합 엔젤 투자 포럼' 등과 연계해서, 향후 창업 시 투자 유치의 가능성을 넓힐 계획이다. 협동조합 창업 스쿨을 들으면서, 창업 자금을 확보할 길까지 모색할 수 있는 것이다.

<프레시안>은 센터의 활동에 연대하는 차원에서 자발적 유료 독자인 '프레시앙'이 이번 창업 스쿨을 수강 시 선착순 5명에 한해서 수강 요금의 50퍼센트(10만 원)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 스쿨 수강을 원하는 '프레시앙'은 다음 메일(tyio@pressian.com)로 5일 오후 6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다음은 창업 스쿨 세부 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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