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추진모임(대표 임문철 신부)은 4일부터 제주도민과 재외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참여의향서'를 받는다.

참여의향서 제출은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로, 올해 안에 10만명 달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참여의향서 모집은 제주도내 각지에서 진행되며, 조만간 인터넷을 통해서도 설립의향서를 받을 계획이다.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홈페이지(www.jejuskybus.co.kr)는 오는 20일께 오픈된다.

원희룡 제주도지사와 이석문 제주도교육감도 추진모임에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참여의향서를 작성해 전달했다.

한편,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은 2014년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2015년 9월 화물기 취항, 2015년 10월 여객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객운송사업의 경우, 조합원들에게 우선예약권을 주고 아주 저렴한 항공요금을 책정해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부담 없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자 조합원에게는 저렴한 운송가격으로 안정적인 항공화물 운송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조합 관계자는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은 제주도민에 의한, 제주도민을 위한, 제주도민의 항공사를 만드는 것을 원칙으로 추진 중이며 제주도민의 항공이동권 화물운송권 보장를 위해 준비 중인 세계최초 협동조합 항공사"라고 참여를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